탈모 샴푸 선택 기준

 

탈모 샴푸,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요? 성분, 두피 타입, 기능성 인증 여부 등 꼭 체크해야 할 항목들을 정리했습니다. 

탈모 샴푸, 어떻게 고르시나요?

탈모가 고민될 때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찾는 것이 ‘탈모 샴푸’입니다. 하지만 막상 구매하려고 보면 수십 가지 제품이 쏟아져 나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단순히 ‘탈모 기능성’이라는 문구만 보고 구매했다가, 두피에 맞지 않아 트러블이 생기거나 효과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진짜 효과를 보기 위한 탈모 샴푸 선택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탈모 샴푸, 기능성 여부 먼저 확인하세요

국내에서 ‘탈모 기능성 샴푸’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의 기능성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인증을 받은 샴푸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제품에 표기됩니다.

•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혹은 “탈모 기능성 화장품”

단, 기능성 인증이 있다고 해서 모발이 갑자기 자라거나 심한 탈모가 완전히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능성은 ‘두피 건강을 개선하여 탈모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두피 타입에 따라 달라지는 선택 기준

1. 지성 두피

기름기가 많고 쉽게 떡지는 두피에는 피지 조절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적합합니다.

• 추천 성분: 징크피리치온, 살리실산, 녹차추출물, 티트리오일
• 주의 성분: 실리콘, 무거운 오일류

2. 건성 두피

비듬이 자주 생기고 두피가 당기거나 가려운 경우, 보습·진정 성분이 포함된 샴푸가 좋습니다.

• 추천 성분: 판테놀, 알로에베라, 병풀추출물, 세라마이드
• 주의 성분: 강한 계면활성제(SLS, SLES)

3. 민감성 두피

샴푸만 바꿔도 트러블이 생긴다면 무향료, 무알콜, 약산성 제품을 고르세요.

• 추천 성분: 카모마일, 어성초, 라벤더 추출물
• 피해야 할 성분: 인공 향료, 색소, 파라벤

 

 

 

 

꼭 확인해야 할 탈모 샴푸 핵심 성분

성분	효과
덱스판테놀	두피 보습, 염증 완화, 모발 보호
살리실산	각질 제거, 피지 분비 조절
멘톨	두피 쿨링, 혈액순환 촉진
징크피리치온	비듬 억제, 항균 작용
카페인	모근 자극, 성장기 모발 유지
어성초, 병풀추출물	두피 진정, 항염 작용

DHT 억제 성분 포함 여부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는 유전성 남성형 탈모의 주원인입니다. 따라서 DHT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이 포함된 샴푸는 특히 남성형 탈모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 대표 성분: 쏘팔메토, 녹차카테킨, 커큐민, 카페인

탈모 샴푸, 이런 부분도 꼭 확인하세요

1. 약산성 pH 5.5~6.5: 두피 자극 최소화
2. 무실리콘: 모공 막힘 방지
3. 합성 향료/색소 무첨가: 민감성 두피에 적합
4. GMP 인증 / EWG 그린 등급 성분 사용 여부

이런 증상이 있다면 샴푸부터 점검하세요

• 두피에 가려움, 따가움이 자주 느껴짐
• 하루 100개 이상 머리카락이 빠짐
• 모발이 가늘고 힘없이 빠짐
• 두피에 열감이 자주 느껴짐
• 비듬 또는 기름기가 많은 두피 상태

이런 경우, 샴푸를 자극 없는 제품으로 교체하거나 두피 상태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탈모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탈모 샴푸 사용 시 주의사항

• 2~3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 확인 가능
• 두피 마사지와 함께 사용하면 흡수력 증가
• 샴푸 후 미온수로 충분히 헹구기
• 샴푸 후 수건으로 두피 먼저 꼼꼼히 닦아주기

결론: 나에게 맞는 샴푸 선택이 시작입니다

탈모는 단기간에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올바른 샴푸 선택과 꾸준한 사용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탈모 샴푸를 고를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성분과 기준, 두피 타입별 팁을 정리했습니다.